'님과 함께2'의 윤정수와 김숙이 쇼윈도부부 초심찾기 프로젝트에 실패했다.
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 윤정수와 김숙이 찜질방에서 데이트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윤정수는 "우리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너무 줬다. 공약으로 결혼을 걸고 몇 프로를 넘어야 한다 그런게 있었는데 그걸 좀 배제해야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찜질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 내기를 해서 돈을 내기로 했다.
윤정수는 "우리 그동안 너무 달달했다"고 했지만 김숙의 빨대로 식혜를 먹어 본의 아니게 간접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내기는 계속됐다. 윤정수와 김숙은 농구, 사격, 다트 등 다양한 게임으로 대결을 펼쳤고 김숙이 모두 이겼다.
특히 사격 대결에서 윤정수는 김숙의 사격폼을 알려주며 마치 백허그를 하는 듯한 포즈를 보여 이들이 의도치 않게 달달함을 연출했다.
숯가마에서도 "누가 더 오래 버티나 해보자"며 대결했지만 두 사람은 오래된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