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팀이 부산 신구회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7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 투어 두번째 경기로 부산 신구회와 경기를 펼치는 예체능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반 예체능 팀은 계속 끌려가다 10점이 넘어가자 따라잡았다. 학진의 스파이크와 강호동의 수비가 빛을 발했다. 몇 차례 듀스를 가던 경기는 신구회의 두번의 공격 성공으로 17대 15대로, 신구회의 승리가 됐다.
2세트는 료헤이의 서브로 시작했다. 평소 서브 득점을 많이 올리는 료헤이는 하지만 실수를 해 득점을 내줬다. 이어 신구회는 서브 에이스를 기록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 구교익의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며 신구회를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구회 팀은 장신 블로커들의 활약에 힘입어 15대 7로 승리, 2대 0으로 예체능 팀이 패했다. 부산 신구회는 전국 대회 우승팀다운 저력을 선보였다.
이날 예체능 팀은 여자 국가대표 발리볼 팀과 해운대에서 발리볼 경기를 펼쳤고, 접전 끝에 패해 바다에 입수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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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