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솔로 무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미국 연예매체 야후무비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극 중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친구 역할로 마이클 바르비에리가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바르비에리는 백인 배우로 그가 맡게 되는 캐릭터는 만화 속에선 동양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것이 문제가 됐다.
그가 맡게 되는 캐릭터는 '스파이더맨' 만화 속 갱 리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제1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사망 이후 제2대 스파이더맨이 되는 마일즈 모랄레스의 친구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앞서 마블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동양인으로 등장하는 에이션트 원 역할에 백인 배우 틸다 스윈튼을 캐스팅 하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