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가수들이 고 프린스의 추모 공연을 연다.
'2016 BET' 측은 7일(현지 시각) "오는 2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쉴라E, 더 루츠, 디 안젤로, 쟈넬 모네 등 여러 가수들이 고 프린스를 위해 합동 추모 공연을 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성대한 규모의 스페셜 무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린스는 지난 2010년 이 무대에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추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선 마돈나와 스티비 원더 등이 프린스의 노래를 부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BET'는 팝 뿐만 아니라 TV,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트로피의 주인을 가리는 복합 시상식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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