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의 세 번째 정규음반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엑소는 8일부터 정규3집 '이그잭트(EX'ACT)'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9일 발매에 앞서 팬들과 먼저 만나면서 정규3집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엑소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3집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과 만난다. 앞서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정규3집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면, 언론과의 만남은 본격적인 첫 번째 공식 활동이 된다.
지난해 발표한 겨울 스페셜음반 이후 6개월만, 정규음반은 1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많은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쇼케이스 'EXOMENTARY COMEBACK STAGE EX'ACT'를 진행,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서 생중계돼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을 통해 상반된 분위기의 '문화 충격' 퍼포먼스를 완성해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는 오는 9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신곡을 발매한다. 이어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방송 최초로 컴백 무대를 공개하며, 10일 KBS 2TV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차례로 신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정규3집으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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