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흥'을 발산하며 김신영까지 반하게 만들었다.
서신애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복면가왕' 당시 불렀던 '살다보면'과 김보경의 '아파'를 열창하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서신애는 "라디오에 혼자 나온 건 처음이다"라며 "중학교 때 판소리를 배웠다. 노래를 좋아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 '지붕킥'에서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때 다양한 음악을 배우고 싶었고, 판소리를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판소리를 배우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신애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진학을 하게 됐고 중국어와 일어를 구사할 수 있음을 밝혔다. 또 강하늘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생각하는 마인드나 하시는 행동이 좋다. 연기도 잘하시고"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서신애는 김신영이 하는 말에 연신 흥 가득한 리액션을 해보였고, 이에 김신영은 "말없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그냥 스무살 여자애 같다"고 말했다. 또 촬영장에서 먼저 말 걸어줘서 고마웠다는 사연에 대해 서신애는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어색하면 연기하기 좀 그래서 먼저 말 걸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신애는 대학 가면 CC를 가장 먼저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사랑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장르도 '로맨틱 코미디'다. 이에 김신영은 "잘 맞을 것 같다. 너무 여성스럽고 조용할 줄 알았는데 로코에 적합하다. 서신애 밀겠다"라고 '흥녀' 서신애를 응원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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