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멤버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이 남다른 끼를 뽐냈다. '파워타임'을 통해 입담은 물론 성대모사, 그리고 새 앨범에 담긴 솔로곡까지 소개하며 숨겨진 재능을 가감없이 보여준 그녀들의 매력은 청취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걸그룹 EXID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지난 1일 발매한 새 앨범 '스트리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앨범 소개와 함께 그간 보여준 개인활동과 앨범 준비 중 생겼던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지와 혜린은 선배 가수 현숙의 성대모사를 코믹하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으며 특히 혜린은 현숙의 성대모사를 발전시켜 맹구까지 소화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먹방MC로 활동했던 하니는 남다른 '먹신 비결'을 밝혔다. 하니는 "솔직히 몸매를 위해 조절을 하는 편이다"라며 "그래도 명인들의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어서 가식없이 먹고 있다. 방송 전 영상을 보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정화는 웹 드라마 주연을 맡아 중국 진출 소식을 알리기도 했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LE의 근황 또한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정규앨범에 수록된 멤버들의 솔로곡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EXID로서의 색깔 외에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