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제 19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고 중국으로 떠난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지원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 그가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한류스타인데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목숨 건 연애’가 중화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참석을 요청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숨 건 연애’는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한 사랑을 담는 로맨틱 스릴러로 국내 뿐만 아니라 중화권의 비상한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더킹투하츠’, ‘시크릿가든’, ‘황진이’ 등을 이끌며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아 한류 여신으로 불린다.
하지원은 바쁜 일정에도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천정명, 중화권 스타 진백림과 함께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1993년 중국 최초의 국제 영화제이자 우리나라의 부산 국제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에서 큰 규모의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