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 측이 광고 계약 해지와 관련해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제문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8일 OSEN에 광고 계약 해지와 관련해 "광고주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를 받은 바 없다. 관련 내용으로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해들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제문은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 경찰에게 발견돼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며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됐다.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 영화계와 광고계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윤제문은 지난 4월부터 한 제약 회사의 숙취해소음료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었는데, 이번 음주운전 물의로 인해 해당 광고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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