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PD가 정형돈의 MC 복귀와 관련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 윤미진 PD는 8일 오후 OSEN에 "정형돈의 MC 복귀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날 방송분에서 데프콘이 정형돈과 함께 부른 노래를 부르며 복귀를 암시한 듯한 뉘앙스를 풍긴 것은 그저 재미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데프콘이 정형돈과 함께 부르던 '올림픽대로'를 부르며 코너에 등장한 장면은 앞서 '주간아이돌' 방송분에서 타로점을 보는 이가 정형돈이 6개월 뒤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한 말에 빗대어 이를 토대로 연출을 했다는 것.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11년부터 데프콘과 '주간아이돌'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뒤 그의 빈자리는 아이돌 스타들이 릴레이 MC 대체했다. 이후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EXID 하니가 임시 고정 MC로 그의 자리를 메우고 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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