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V앱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박신혜는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V라이브 에피소드1-설렘주의 첫인사'에서 "이렇게 세계적인 팬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 15개국의 팬들이 함께 한다고 하시더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라고 V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신혜는 "제가 요즘 '닥터스' 촬영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드라마 촬영이 아닌 광고 촬영으로 잠깐 혜정을 내려놓고 박신혜로 돌아왔다"며 "막상 방송을 하려고 하니까 생각이 안난다"라고 살짝 어색해 했다.
또 박신혜는 촬영 중인 드라마 '닥터스'에 대해 "굉장히 설렘과 케미가 폭발하는 드라마가 될거라 기대를 해달라"며 "김래원 선배님과 호흡이 굉장히 좋다. 그 전에는 또래 친구들과 하다가 오빠와 하게 됐는데, 제 학교 선배님이시다. 굉장히 예뻐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신혜는 팬들이 올려주는 질문에 하나하나 답을 하며 애교를 대방출했다. 살을 뺐냐는 질문에는 "젖살이 많이 빠졌지만 몸무게 차이는 별로 없다"고 말하고,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예쁘다"는 팬들의 반응에는 "예쁘다와 귀엽다는 말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15분여의 짧은 방송 시간 동안 박신혜는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했고, 헤어져야 하는 순간에는 "나도 가기 싫다", "미안해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는 "'닥터스'는 제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