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안나의 민낯이 씨스타의 마법 메이크업을 통해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거기에 허안나의 '자학개그'까지 더하니 이번 '어서옵쇼' 홈쇼핑은 대성공이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 홈쇼핑에서는 이서진이 판매하는 걸그룹 시스타의 썸머 패키지 상품판매가 진행됐다.
이날 이서진이 판매하는 상품은 걸그룹 씨스타가 제안하는 여름 메이크업. 이날 씨스타 다솜과 소유의 메이크업을 받는 초대손님은 개그우먼 허안나로 홈쇼핑 내내 이서진과 티격태격하며 구수한 입담을 과시했다.
허안나는 화장 전 창백한 안색으로 등장했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기위해 민낯으로 나왔다. 사실 민낯은 거짓말이고 모공을 채우려고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왔다. 참고로 내 몸무게는 60kg이다"고 말해 처음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씨스타 다솜은 창백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볼터치를 시작했다. 허안나는 효과적인 볼터치를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서진은 그런 허안나를 보며 "웃지 좀 말아라"며 면박을 줬다.
소유는 메이크업 내내 세팅기로 허안나의 헤어스타일을 변신시켰다. 그 가운데 이서진은 허안나의 머리색을 지적하며 "저기 뿌리염색좀 해야겠다"고 말해 또 다시 사람들을 폭소하게 했다.
촌철살인 입담에 씨스타 다솜과 소유의 열정어린 메이크업기술이 더해진 열정적인 생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댓글은 방송 내내 웃음이 가득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