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과 샘 오취리가 처음 출연한 '렛츠고 시간 탐험대'에 진땀을 흘렸다.
8일 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에서는 조선판 삼시세끼가 연출됐다. 샘 오취리, 장동민, 장수원은 양반들이 죄를 지으면 유배지에서 삼시세끼를 했다. 세 사람은 불을 피우고, 낚시를 하고, 김치를 담그는 일을 분배해 일을 시작했다.
샘은 불을 피우다 포기하고 고추가루를 만드는 장수원과 교대했다. 힘들게 불을 피웠지만, 불은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꺼졌다. 샘은 홀로 뒷산에서 파, 마늘 등을 채집했지만, 동민은 영혼없는 칭찬을 해 샘을 실망시켰다.
이후 샘은 통발을 바닷가에 내리다가도 동민의 폭풍 잔소리를 들었다.
고주원, 홍진경, 김동현, 한상진은 강원도에서 삼시세끼를 했다. 네 사람은 주막을 운영하는 설정이었고, 주막 사장은 네 사람에게 장국과 꼬치를 만들고 시킨 뒤 사라졌다. 진경은 세 사람과 함께 나물을 만들고, 장국을 만들며 고군분투했다.
이후 뒤늦게 나타난 사장은 첫 손님이 여자인 것을 보고 홍진경을 나무라며 "재수 없게 첫 손님을 여자를 들이냐"고 말했다. 진경은 말대꾸하다 사장의 화를 더 돋웠다. 이후 진경은 손님이 갑자기 명태찌게를 끓여달라는 말에 열을 받았고, 고주원은 "점점 '시탐'이 어떤 곳인지 알겠죠. 마음을 다스린 후 카메라 앞에 서게 된다"고 말해 진경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진경은 부당한 대우를 하는 주막 사장에 여러번 열받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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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렛츠고 시간탐험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