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브라운이 故휘트니 휴스턴의 동성연애를 폭로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 브라운은 US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머로 떠돌던 휘트니 휴스턴의 동성연애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휘트니 휴스턴과 로빈 크로포드의 열애에 대해 "나도 알고 있었다"라며 "우리는 14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왔는데 결혼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나눴었다"고 밝혔다.
이어 "휴스턴과 크로포드는 10대 때 처음 만났고 크로포드는 휴스턴의 개인 비서로, 이후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을 했었다"면서 "휴스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남성은 아마 내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휴스턴이 동성연애 루머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은 가족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전하며 "만약 휴스턴이 이 루머를 인정했다면 그는 아직까지 살아있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