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허드의 전 여자친구인 타샤 반 리도 진흙탕에 끼어들었다. 엠버 허드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나선 것.
미국의 사진작가 타샤 반 리는 8일(현지시각) 전 동성 연인인 엠버 허드가 과거 자신을 폭행한 이유로 체포됐던 것에 대해 "누명"이었다고 밝히며, 그를 옹호했다.
타샤 반 리는 최근 남편 조니 뎁을 가정 폭력으로 고소한 엠버 허드가 역시 2009년 '가정 폭력' 혐의로 잠시 체포됐던 것이 언급되며 공격을 받자 "엠버 허드는 2009년 일시적으로 누명을 쓴 것일 뿐이다. 두 사람의 유명세로 인해 과장 보도됐다"며 엠버 허드를 옹호했다.
그는 "나는 당시 엠버 허드와 내가 연인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난 후, 우리를 향한 여성혐오적이고 동성애차별적인 시선을 느꼈다. 엠버 허드는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고 난 후) 금방 풀려났다. 그 사건은 엠버를 낙심시켰고,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며 "엠버는 유능하고 정직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 나는 그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5년간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냈고, 지금도 가까운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TMZ는 엠버 허드가 과거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서 타샤 반 리의 팔을 붙잡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을 언급했다.
현재 엠버 허드는 전 남편 조니 뎁을 가정 폭력 혐의로 고소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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