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의 이성재와 염정아의 핏빛대결에 다시 불이 붙는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노선재, 연출 조현탁 심나연) 측이 상상을 초월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최현서(이성재 분)의 부활이다. 흑림 사건 후 5년간 홍주(염정아 분)에게 잡혀있었던 최현서는 홍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도망쳤다. 하지만 숨겨뒀던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비밀스럽게 챙기고 청빙사 결계를 깨는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거기다 붉은 도포라는 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대비 심씨(장희진 분)의 명으로 소격서 영의 자리에 돌아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최현서는 홍주의 칼에 찔렸던 상처에 흑주술의 흔적이 남아있고 이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홍주는 “살고 싶으면 제 손을 잡으세요”라고 위험한 제안을 해 최현서가 어떤 대답을 했을 지에 따라 극의 전개가 극과 극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이성재의 정체,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 등 그간 시청자들이 궁금해 했던 이야기의 진실들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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