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수백억 원대의 표절 소송을 당했다.
8일(현지 시각) 복수의 외신은 "작곡가 마틴 해링턴과 토마스 레너드는 에드 시런이 2014년에 낸 히트곡 '포토그래프'가 자신들이 만든 '어메이징'을 카피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어메이징'은 'X Factor' 시즌7의 우승자 맷 카들이 부른 곡이다. 마틴 해링턴과 토마스 레너드는 "리듬 기간, 멜로디 등 두 곡 사이 유사성이 많다"며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230억 원 이상을 요구했다.
에드 시런이 부른 '포토그래프'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영화 '그날의 분위기' OST 메인 테마곡으로 담겨 빅브레인 모상훈이 가창한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에드 시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