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 '마요미', '마쁜이'. 배우 마동석이 출격한다.
마동석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로 안방극장에,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과 7월 개봉 예정인 '부산행'으로 스크린을 동시에 접수할 예정이다.
영화 '베테랑'과 '함정' 이후 마동석의 출격을 목이 빠져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 게다가 '마블리', '마요미' 등의 별명을 지니고 있을 만큼 연기를 통해 그 매력을 뿜어내는 마동석은 이번 작품들에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우선 가장 먼저 그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안방극장. '38사기동대'에서 세금징수 3과장 백성일 역을 맡은 마동석은 '마요미'의 모습은 물론, 서인국과의 브로맨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개된 '38사기동대' 예고편에서 롤러코스터급 감정변화를 보여주는 마동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바 있다.
'굿바이 싱글'에서도 마동석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주연(김혜수 분)의 임신 스캔들을 다룬 작품으로 마동석은 극 중 평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평구는 주연의 스타일리스트. 항상 주연과 함께 하며 김혜수와 남다른 케미를 예고한 마동석은 스타일리스트 역할 다운 파격적인 의상으로 그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부산행'에서도 마동석의 여심저격은 계속될 전망이다. 여심 뿐만 아니라 남성 관객들의 마음까지 훔칠 것으로 예상, 이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69회 칸 국제영화에제 초청된 '부산행'은 현지에서 공식 상영, 이후 마동석에 대한 현지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는 전언. 스케줄상 아쉽게도 영화제를 참석하지 못한 마동석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을 정도로 '부산행'에서 마동석은 매력 그 자체라는 것이 영화 관계자들의 하나같은 반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