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음반킹,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원퀸 자리에 올랐다.
9일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은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 5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음반 타이틀곡 '치어 업'은 한 달 이상 장기 흥행 중이다. 음원 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롱런 히트를 기록하면서 올해 발표된 곡들 중 최장 기잔 1위를 유지한 곡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음반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선전이 돋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페셜음반 '화양연화 Young Forever'은 5월 한 달 동안에만 31만 423장의 판매고를 올려 가온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이 음반은 선주문량 30만 장, 초동 판매량 16만 장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국 유력 매체인 빌보드에서도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107위로 진입,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K-POP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