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동성애 #임신..막장 키워드3[조니뎁vs엠버허드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6.09 15: 50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혼 소송을 둘러싼 막장 키워드를 정리해봤다.
#1. 조니뎁, 엠버 허드 때렸다? 조니뎁-엠버허드 폭력 논란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할리우드의 다른 부부들처럼 평범하게 이혼을 진행하나 싶었던 조니 뎁과 엠버 허드였지만, 엠버 허드의 가정 폭력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혼 소송은 막장으로 접어든 모양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접근금지를 신청, 근거로 자신이 조니 뎁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이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엠버 허드의 눈가에는 푸른 멍이 들어있는 모습. 이에 대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핸드폰을 던지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니 뎁 측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조니 뎁의 변호사 측은 "엠버 허드가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폭력을 조작했다"고 반박한 바 있다.
#2. 엠버 허드, 알고보니 양성애자? 동성애 논란
이혼 소송은 사생활 폭로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예로 조니 뎁이 꺼내든 엠버 허드의 동성애 문제다. 
조니 뎁의 문제 제기로 엠버 허드가 과거 동성 연인이었던 타샤 반 리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8년 전, 타샤 반 리와 캘리포니아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렸으며 엠버 허드는 성까지 바꿔 엠버 반 리로 등록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엠버 허드의 동성애는 조니 뎁과의 결혼 당시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상황. 하지만 이처럼 결혼식을 올렸다는 구체적 이야기는 공개된 적이 처음이라 파장을 몰고 오고 잇다.
게다가 엠버 허드가 과거 동성 연인에 대한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전적도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3. 임신인가 아닌가..엠버 허드 임신 논란
막장 스토리에 임신까지 더해졌다. 막장의 완성이다. 임신의 진위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임신 이야기가 나온 것만으로도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 소송은 진흙탕으로 더 빠져들 전망이다.
엠버 허드의 임신 소식은 할리우드라이프의 보도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뒤, 자신의 임신 사실은 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아이가 이혼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엠버 허드가 아이를 이혼 소송에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그저 루머일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 역시 엠버 허드의 임신 여부를 놓고 왈가왈부 중, 과연 어떤 것이 진짜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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