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배우 김지원이 "열심히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9일 김지원은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 계정(http://www.weibo.com/geewonii)을 통해 자신의 웨이보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김지원은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단발머리를 한 채, 흰 티셔츠를 입고 '해맑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웨이보 100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영상을 통해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손으로 귀엽게 턱받침을 하거나,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등 엄마미소를 유발하는 깜찍한 포즈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도.
김지원은 중국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웨이보를 개설한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돌파했다. 웨이보 계정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국내 여배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김지원의 웨이보 팔로워 100만 명 돌파 소식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가 '차세대 한류 여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음을 입증하기도.
뿐만 아니라, 김지원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글로벌한 사랑을 받으며 최근 중국에서 첫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폭넓은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보일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지원은 2013년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를 쌓은 바 있으며,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매력만점 군의관 '윤명주'역으로 출연하며 중화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광고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 gato@osen.co.kr
[사진] 김지원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