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정진운, 하지만 그의 깊은 속내는 따로 있었다.
9일 오후 마포구 웨스턴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정진운의 솔로 컴백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정진운을 보면 즐거워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타이틀곡 '윌'의 가제는 '엔터테이너'였다"고 말했다.
'윌'은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한 장르인데 무대 위에서 정진운을 춤 추게 만든다. 그는 "제가 춤을 추는 이유는 멋있게 보이려는 게 아니다. 저로 인해서 즐거울 수 있다면 좋다. 웃기고 싶다기보다는 위트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