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빠졌다.
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6회는 심보늬(황정음)가 제수호(류준열)가 아닌 다른 호랑이띠 남자를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5회에서 제수호는 자신이 심보늬의 제물로 이용됐다는 생각에 분노를 표출하고, 최건욱(이수혁)으로부터 “왜 이렇게 화를 내느냐, 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았냐”는 일격을 당하면서 보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곱씹어보고 있는 중. 이런 상황에서 보늬의 ‘호랑이띠 번개’는 수호에게 엄청난 감정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나아가 심보늬를 사이에 두고 끊임없이 신경전 중인 제수호와 최건욱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개리 초이(최건욱)가 제제팩토리의 VR 게임 ‘IF’에 합류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제수호, 심보늬, 최건욱, 그리고 건욱의 에이전트 한설희(이청아)까지 같은 프로젝트에 사활을 걸고 일을 시작하게 된 것.
‘운빨로맨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 측은 “오늘 방송되는 6회에서는 심보늬에 대한 제수호의 커다란 태도 변화가 극 전개의 가장 큰 축이 될 것”이라며 “극 초반 각자의 관계로 맺어진 네 명의 주인공 역시도 드디어 함께 만나면서 앞으로 한층 설레는 사각 러브라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jmpyo@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