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겸 배우 에릭의 함께 일하는 서현진에 대한 배려가 촬영장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에릭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오해영(서현진 분)에게 큰 상처를 입힌 후 사랑에 빠진 남자 박도경을 연기 중. 이 드라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동시에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릭의 멋들어진 모습과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중이다. ‘또 오해영’은 현재 다른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빡빡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18회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12회까지 방송됐다. 아직 결말 대본이 나오지 않았다.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다만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남녀 주인공인 에릭과 서현진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에릭은 촬영 일정을 조정하는데 있어서 여자 배우인 서현진에게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간혹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 일정으로 인해 배우들끼리 얼굴을 붉히고는 하는데 화기애애한 현장인 ‘또 오해영’의 경우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
한 관계자는 OSEN에 “에릭 씨가 서현진 씨가 힘들 수 있으니 촬영 일정 조정을 할 때 자신이 아닌 서현진 씨를 많이 배려해달라고 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많은 촬영 일정으로 인해 힘들 법 하지만 자신보다 체력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는 서현진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는 장수 그룹 신화를 이끌면서 멤버들간의 이해관계와 갈등 조정에 탁월한 역할을 한 에릭의 무난한 성격과도 관련이 있다. 주연 배우들이 촬영이 많을 수밖에 없는 미니시리즈인데, 에릭의 배려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 jmpy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