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진아가 "유희열 선생님께 노래를 배워본 적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진아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 발표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에 합류한 후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이진아는 "유희열에게 어떤 것을 배웠냐?"는 질문을 받고 "안테나뮤직에 간 지 2년 정도 됐다"라며 "희열 선생님을 자주 만났다. 만날 때마다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이런 음반을 만들자, 가사를 많이 써봐라 조언고 많이 해주셨다. 내가 주목하지 못한 부분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조언을 많이 해줬다"라고 밝혔다.
또 이진아는 "음반을 내기 전에 녹음 경험과 편곡, 피아노 연주, 녹음하는 것도 많이 배웠다. 피아노 레슨도 받게 해줬다"라며 "더 재즈 피아노를 깊게 배우는 시간이었다. 노래는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데, 보컬적인 것도 조금 신경을 썼는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0일 발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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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테나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