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가 오는 9월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재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9월 내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미니앨범도 나올 거다”라고 알렸다.
16년 만의 재결합으로 콘서트와 신곡 등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는 남다른 걱정거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은지원은 “옛날엔 됐던 게 지금은 안 돼서 걱정이다”라며 안무를 할 때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후배들은 딱 붙는 바지를 입고도 춤을 정말 잘 추더라. 우리 때와는 안무가 다르다”며 즉석에서 90년대 춤과 현재의 춤을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
반면 이재진은 “이 활동에도 계약 기간이 있다”고 입을 뗀 뒤 “젝스키스 활동이 끝난 후 제자리로 돌아갔을 때가 걱정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그런 분 치고는 머리색이 굉장히 화려하다. 지드래곤인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11일 오전 0시 20분.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