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임준혁, 연패 끊어줘 땡큐'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6.09 22: 24

장단 16안타를 폭발한 KIA가 한화의 7연승을 저지,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2-1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임준혁이 부상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이범호가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6안타로 12득점을 집중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2일 잠실 LG전부터 이어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성적은 23승30패1무. 반면 11년 만에 7연승을 노렸던 한화는 6연승으로 마감했다. 22승33패1무 10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전적은 4승4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경기 종료 후 KIA 김기태 감독과 승리투수가 된 임준혁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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