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이 미국 웰고USA를 통해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10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웰고USA는 최근 NEW와 '부산행'의 북미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행'은 좀비가 창궐한 서울을 떠나 부산행 KTX를 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좀비물로 '돼지의 왕'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제6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대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웰고USA의 CEO 도리스 파드레셔는 '부산행'에 대해 "액션과 스릴러 장르 안에 강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 이 영화를 북미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버라이어티를 통해 밝혔다.
한편 '부산행'은 한국에서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부산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