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삼시세끼’ 시즌3의 촬영지가 전라북도 고창 구시포로 알려졌지만 확인된 사실은 아니다. 어찌됐건 차줌마 차승원을 필두로 둘째 손호준, 막내 남주혁이 10일 뭉쳐 첫 촬영을 시작했다.
‘삼시세끼’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오늘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3주 전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멤버로 확정된 ‘차줌마’ 차승원부터 ‘둘째’ 손호준 ‘막내’ 남주혁, 나영석 이진주 PD를 포함한 제작진이 촬영에 나선다.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간 보여준 프로그램의 특성상 눈이 즐거울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선정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촬영지였던 전남 만재도 역시 숨어 있는 명소를 발굴해낸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웠다. 새 촬영 장소가 얼마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앞서 지난 8일 제작진은 세 사람이 최종 멤버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밝히며 원년 멤버인 유해진이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케줄 여부에 따라 유해진은 게스트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그가 놀러간다면 또 한 차례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감성돔 참돔을 낚아 ‘삼시세끼’ 식탁에 올리며 이만한 곳이 없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고창군 문화관광 사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