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시리즈의 3편인 '토르 : 라그나로크'에 인기 코믹스 원작 '플래닛 헐크' 설정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조 블로'가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르 : 라그나로크'에 헐크 코믹스 중 명작으로 꼽히는 '플래닛 헐크'의 내용이 삽입되는 것.
'플래닛 헐크'는 헐크가 지구에 너무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돼 다른 행성으로 유배되고, 그 곳에서 검투사로 생활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왕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는 토르는 그랜드 마스터가 준비한 검투 경기에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그랜드 마스터 역을 맡을 예정이다.
토르는 이 영화에서 라그나로크를 막기위해 궁극의 무기를 찾아야한다. 또한 삭발을 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한다는 소문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높다.
더불어 다양한 마블 캐릭터들이 추가적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르 : 라그나로크'는 내년 11월 3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토르: 다크 월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