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눈빛만으로도 근심과 걱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10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딴따라 무대를 지켜보며 긴장하고 있는 지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울어도 돼’ 원작자가 밝혀지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지성 역시 마음을 가다듬으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나 대사가 없었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오롯이 표정과 눈빛을 통해 긴장한 석호의 상태를 시청자들에게 완벽히 전달하고 있다.
이 장면이 방송에서 비친 것은 단 2초에 가까운 짧은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촬영 전부터 공연장과 무대 이곳저곳을 살피는가 하면, 후배들이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촬영 내내 자리를 지키는 등 훌륭한 에티듀드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딴따라’에서 지성은 복잡하게 얽혀있던 사건들을 하나씩 풀어가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