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짜릿한 끝내기 물세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6.10 22: 08

한화가 LG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2-1 끝내기 승리를 했다. 연장 10회말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가 승부를 갈랐다. 정근우는 지난 4월28일 대전 KIA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다.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로 한화는 올 시즌 LG전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도 23승33패1무를 마크, 탈꼴찌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LG는 최근 2연승을 마감, 26승27패1무로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시즌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연장 10회말 1사 1, 2루 상황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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