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이 스스로 머리를 밀고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김반장이 아침 목을 풀고 스스로 단장에 나섰다.
거울 앞에 서더니 바리캉으로 머리를 밀었다. 역시 자급자족 뮤지션이었다. 그는 자신의 모습에 “원빈이야”, “딱 스타일이 정릉원빈”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1년에 두 번씩 민다. 여름엔 더워서 밀고 겨울엔 머리 감기 추워서 민다”며 “전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사춘기 때는 꼴뚜기처럼 생긴 건 아닌가 고민했지만, 살다 보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원빈처럼 생기면 원빈 씨가 어떻게 활동하겠냐”고 설명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