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 케이블X종편 '올킬'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6.11 09: 41

 tvN 금토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tvN은 11일 이같이 밝히며10일 오후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 9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3%, 최고 7.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박완(고현정 분)은 과거 엄마 장난희(고두심 분)가 자신과 함께 죽으려고 했던 사건을 끄집어냈다. 그리고 앞으로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말라는 말을 시작으로 상처를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다. 박완은 엄마가 약을 먹인 순간부터 자신의 인생은 엄마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엄마 때문에 서연하(조인성 분)를 버렸다고 원망을 터뜨렸다.
 
가슴 속 묻힌 아픔을 내뱉을수록 박완의 감정은 더 격렬해졌다. 박완은 "나한테 잘못했다고 그래. 내가 엄마 거야? 엄마가 났으니까 엄마가 죽여도 돼?" 라고 가시 돋친 말들을 수없이 쏟아내며 자신의 몸에도 생채기를 냈다. 장난희는 박완이 다칠까 껴안으며 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10회는 오늘(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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