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과 솔라가 세상 단 하나뿐인 버스킹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남과 솔라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길거리 버스킹으로 셀프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솔라는 에릭남의 청혼에 "예스"라고 답하며 당장 결혼식을 올리자고 했다. 두 사람은 드레스 가게를 찾아 결혼식에 맞는 의상을 갈아입었고, 함께 셀프로 웨딩 촬영까지 마쳤다.
이어 도착한 곳은 삼청동 골목.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노래를 불러주고, 편지를 써서 읽어주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버스킹 결혼식이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함께 부른 '엔들리스 러브'였다. 둘은 노래를 부른 후 "여러분,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외쳤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