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의 고민을 성훈이 속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연애 경험이 전무했던 그녀는 그와의 스킨십 시기를 고민했는데, 그가 먼저 다가간 것이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 분)과의 스킨십을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날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민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여자친구인 연태에게 달려왔다. “우승도 했고 대회 끝나자마자 바로 날아왔는데 이런 남자친구에게 넌 정말 줄게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연태는 눈치 없이 “너무 빨리 날아와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뭘 받고 싶냐”고 물었다. 사실 속으론 남자친구가 키스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짐작했다.
하지만 성민은 눈치가 없는 듯한 여자친구에 답답함을 느꼈고, 연태는 사귀는 사이이니 뽀뽀 정도는 해도 될 것 같다고 속으로 고민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 앞으로 온 연태는 상민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더 있어도 된다”고 말했고, 그는 그녀에게 입맞춤을 선물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