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과 김혜자가 죽은 전 부인과 남편을 추억하며 깊어가는 밤을 함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추억의 장소로 여행을 떠난 조희자(김혜자 분)와 이성재(주현 분)가 하룻밤을 보내며 먼저 죽은 부인과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희자는 "죽은 부인 어땠어?"라고 이성재에게 물었고 이성재는 죽은 아내를 추억하며 "참 예쁘고 착했지"라며 미소지었다.
이성재 또한 조희자에게 "남편은 어떤 사람이었느냐"라고 물었다. 조희자 또한 "착했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성재는 "참 세월이란게 웃기다. 젊었으면 뺨을 맞아도 너를 으스러지게 안았을텐데. 지금은 졸려서 못 안겠다. 내일 해돋이 가자"라며 잠을 청했다. 그런 그를 바라보던 희자 또한 "그래요. 자요"라며 잠을 청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디어마이프렌즈'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