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히메네스, '승리의 미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6.11 20: 46

LG가 한화에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5-3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루이스 히메네스가 4안타, 박용택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불펜이 4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한화 추격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한화에 당한 1-2 끝내기 패배를 하루만에 설욕했다. 시즌 성적도 27승27패1무로 5할 스률에 복귀했다. 3위 넥센(29승28패1무)에 반경기차 4위. 반면 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23승34패1무로 10위 최하위. 상대전적은 LG가 한화에 5승1패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LG 히메네스를 비롯한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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