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정우, '승리 지켰어요'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6.11 20: 48

LG가 한화에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5-3 재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루이스 히메네스가 4안타, 박용택이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가운데 불펜이 4⅓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한화 추격을 봉쇄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전날 한화에 당한 1-2 끝내기 패배를 하루만에 설욕했다. 시즌 성적도 27승27패1무로 5할 스률에 복귀했다. 3위 넥센(29승28패1무)에 반경기차 4위. 반면 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23승34패1무로 10위 최하위. 상대전적은 LG가 한화에 5승1패 우위를 이어갔다.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은 LG 투수 임정우가 정성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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