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박재범, 로꼬, 그레이가 '3분 썸남'으로 완벽하게 망가졌다.
쌈디 박재범 로꼬 그레이는 11일 오후 방송된 'SNL코리아7'에서 '3분 썸남' 코너를 통해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남자들로 변신했다.
쌈디는 츤데레 매력의 남자친구로 변했다. 그는 무뚝뚝한 말투로 여자친구를 챙겼다. 그는 "오다가 주웠다"며 치킨을 챙겨주며 여자친구를 감동시킨 것. 하지만 쌈디가 했던 "오다 주웠다"는 말은 진실이었고 길에서 무엇이든 주워오는 쌈디 탓에 온 집안이 더러워졌다.
박재범은 '너는나 나는너' 남자친구였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남자친구였지만, 문제는 옷 스타일도, 심지어 남자취향도 같다는 것.
로꼬는 '펫남'이었다. 강아지같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남자친구 로꼬는 애교많고 귀여웠지만, 배를 긁어줘야 했고 여자친구가 늦게 들어오면 휴지를 방안 가득 풀어놔 이세영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결국 친구와 수다떨던 이세영은 공을 던져주다 로꼬를 잃어버렸다.
그레이는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친구였다. 하지만 나르시시즘에 빠진 그레이는 스스로에게 빠져 이세영에게 집중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취해 밤을 지새웠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SNL코리아7'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