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조인성, 존경하는 선배..더 훌륭한 배우 되도록 노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6.12 08: 51

보이그룹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조인성을 존경하는 선배로 꼽았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영화 '순정'을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디오와의 인터뷰를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디오는 '순정' 촬영 중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에서 내내 손을 잡고 있었다고 연기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또 디오는 첫사랑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가장 행복하고 따뜻한, 그런 감정이 느껴지는 것"이라며, "내 첫사랑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정말 따뜻하고 행복했다. 물론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은 많이 있지만, 이성에게 행복을 느낀 것은 이때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로서 차근차근 성장 중인 디오. 그는 "조인성, 이병헌 선배님.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은 많다. 너무 많기 때문에 모두는 아니지만 선배님을 목표로 더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오는 조인성과 함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디오는 "기회만 있으면 모든 캐릭터와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해본 적이 있는 역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 예를 들어 터무니없는 악역이나 정말 나쁜놈을 잘 연기하고 싶다"라고 각오와 목표를 밝혔다.
한편 디오가 속한 그룹 엑소는 정규3집 '이그잭트(EX'ACT)'로 컴백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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