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가 시니어들의 유쾌한 복수극을 그려낸다.
12일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이하 '디마프') 측은 "다음주 방송되는 11, 12화에서는 오충남(윤여정), 문정아(나문희)의 유쾌통쾌한 복수극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거창한 제사를 마지막으로 남편 김석균(신구) 몰래 집을 떠난 정아와 그런 정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석균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 오충남은 자신을 내팽개치고 거짓말까지 한 박교수(성동일) 등 젊은 친구들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더불어 박완(고현정)의 본격적인 책 집필이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 이 과정에서 정신없지만 귀엽고, 유쾌하면서도 짠한 시니어들의 매력과 더욱 깊은 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디마프'는 시청률 평균 4.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최고 6.2%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 / gato@osen.co.kr
[사진] '디마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