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을 기획 중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 깁슨은 예수의 부활을 다룰 예정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속편을 기획,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극본은 '브레이브하트'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랜달 웰러스가 맡을 예정. 그는 이번 속편에 대해 극본 집필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다.
대학교에서 종교학과를 전공한 웰러스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시작에 불과했을 뿐,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속편 제작에 대해 멜 깁슨 측은 그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