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정원이 ‘SNL코리아’에 특별 출연을 했다. 섹시한 몸짓으로 신동엽과 코믹 연기를 펼치며, 섹시 스타로 눈도장을 다시 찍었다.
그는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곡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에서 천우희가 연기한 캐릭터로 변신했다. 다른 게 있다면 영화 속 천우희와 달리 섹시한 기운이 물씬 풍겼다는 것.
신동엽은 양정원의 손이 차갑다며 얼굴과 목 등을 더듬었다. “따뜻한 곳이 있겠지?”라고 음흉한 표정을 짓는 신동엽과 도도하게 신동엽의 손길을 쳐내며 섹시한 눈빛을 유지하는 양정원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양정원은 이윽고 겉옷을 벗은 후 딱달라붙는 운동복을 입고 주특기인 필라테스를 보여줬다. 좀 더 끈적끈적한 몸짓과 노출이 있는 의상은 양정원의 섹시한 매력이 강조됐다.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양정원의 도도하면서도 섹시한 기운이 코너의 재미를 높였다. 양정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필라테스 강의를 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아름다운 외모, 특히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몸매는 방송 내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SNL코리아’에서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SNL코리아’를 거친 섹시 스타들의 계보를 잇게 됐다.
최는 2년 사이 섹시한 매력을 내세웠던 스타들이 크고 작은 논란 속 활동이 잠잠한 가운데, 양정원은 그들의 빈자리를 채울 강력한 신흥 강자로 떠오른 상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다면, ‘SNL코리아’에서는 노출과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듯 보인다. 일단 주목을 받기 시작한 양정원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