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9회말 실책의 아쉬움'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6.06.12 21: 22

한화가 또 다시 끝내기 드라마를 썼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9회말 양성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5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LG전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이다. LG를 상대로 2승1패,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지난달 말 롯데전부터 5연속 위닝시리즈를 질주한 한화는 24승34패1무를 마크, 이날 넥센에 패한 kt(24승34패2무)와 공동 9위가 되며 10위 꼬리표를 뗐다. LG는 27승28패1무가 돼 다시 5할 승률에서 떨어졌다.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9회말 무사 1루 김태균의 내야 안타 때 송구 실책을 범한 LG 유격수 오지환이 아쉬워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