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에는 월화극 '또 오해영'만 있는 게 아니다. 금토극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시청률 돌풍 역시 눈에 띄게 거세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재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3.516%(케이블플랫폼), 3.187% 등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케이블 시청률 1, 2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디어 마이 프렌즈'는 9회(6월10일) 방송에서 5.211%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터. 이같은 열풍은 재방송 시청률 3%대로 이어지며 계속됐다.
특히 이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 대표 시니어들을 주연으로 내세워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겨졌던 예상을 뒤엎는 결과이기에 더 인상적이다.
한편, '디마프'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았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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