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이정진이 '런닝맨'에 출격, '남격' 이후 5년만에 예능에서 뭉치게 됐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 이수민, 이정진, 김준현, 조세호, 김동현, 유재환은 현재 서울 모처에서 진행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참여 중이다.
여기서 눈길을 끄는 이경규와 이정진의 재회. 두 사람은 2011년 이정진이 하차를 하기 전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예능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당시 이경규는 이정진을 사위 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초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세'로 거듭난 이수민이 '런닝맨'에 첫 출연하게 된 것도 기대 포인트다. 이수민이 김준현, 조세호, 김동현, 유재환 등 예능감이 뛰어난 게스트들과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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