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만재도가 아닌 전북 고창에서 생활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의 모습을 담는다. 새로운 촬영지, 그리고 완전체가 뭉친 ‘삼시세끼’ 고창편이 성공하며 나영석 PD의 작두가 또 한 번 가동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시세끼’는 최근 전북 고창에서 촬영을 마쳤다. 당초 유해진이 영화 ‘공조’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다고 알려졌지만, 극적으로 합류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을 이끌었던 유해진이 찰떡궁합 단짝인 차승원과 함께 다시 자연에서 생활하게 된 것.
‘삼시세끼’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이끄는 정선편과 차승원, 유해진이 뭉친 어촌편으로 사랑받았다. 각각 두차례에 걸쳐 방송됐던 이 시리즈는 다음 달 1일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함께 하는 새로운 방송으로 돌아온다. 일단 장소는 어촌편의 배경이었던 만재도가 아닌 고창이다. 바다를 떠나 농촌에 자리잡은 이들의 생활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다에서 유해진은 낚시를, 차승원은 요리를 맡았다. 막내인 손호준은 차승원을 도와 집안 곳곳을 치우거나 요리 보조 역할을 했다. 고창에서 세 명의 역할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 일단 손호준은 막내에서 탈출했다. 남주혁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막내가 아닌 중간 다리 역할을 해야 할 전망. 남주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은 가운데 기존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의 호흡이 관심이 간다.
새로운 인물이 가세했고,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아쉬움을 샀던 유해진이 극적으로 합류하며 ‘삼시세끼’는 완전체가 됐다. 여기에 바다가 아닌 농촌을 배경으로 네 명의 출연자들이 어떤 호흡과 이야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삼시세끼’는 그동안 나영석 PD가 수장으로 있는 가운데 게스트들의 소탈한 매력과 자연에서의 소소한 생활이 흥미를 자극했다. 이번 새롭게 꾸려진 진용 역시 안방극장이 응답을 할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첫 방송은 다음 달 1일.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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