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이 데뷔 후 첫 전국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국카스텐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국카스텐 전국투어 스콜(Squall)'을 개최했다.
국카스텐은 11일 공연에서 하현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보여줬던 넥스트의 노래 ‘라젠카’로 오프닝을 열었으며, 12일 공연에서는 같은 날 공개된 신곡 ‘펄스’(Pulse) 무대를 선보이며 양일간 5천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음악대장 하현우’가 아닌 국카스텐 완전체로 오랜 만에 선보이는 단독공연인 만큼 국카스텐 만의 카리스마와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정교한 연주가 돋보이는 무대였다.여기에 환상적인 조명과 음향까지 더해져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공연에서 하현우는 "내가 바로 음악대장이다. 이렇게 팬들 앞에 자랑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음악대장’으로 보낸 지난 5개월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국카스텐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뿐 아니라 ‘하여가’, ‘매일매일 기다려’, ‘봄비’ 등 하현우가 ‘복면가왕’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는 “서로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국카스텐 멤버들의 호흡이 무대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오로지 공연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국카스텐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고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인터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