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과 팬들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서로가 있어 존재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에게 팬클럽 아미는 더욱 특별하다. 매우 뜻 깊고 중요한 날, 방탄소년단이 태어나게 된 날을 함께하며 지난 3년을 추억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해피 BTS데이 파티(HAPPY BTS DAY PARTY)'를 개최,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3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것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브이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시작부터 방탄소년단도, 팬들도 웃음이 넘쳤다. 의미 있는 날을 함께하게 된 방탄소년단과 팬들은 서로를 위해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직접 3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방탄소년단에게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응원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년, 23년, 33년까지도 함께하자"라고 다짐했다. 특별한 세 살 생일파티를 함께하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았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랑 노는 게 최고로 기분 좋은 날 아닌가 싶다. 항상 이야기하듯 아미밖에 없는 것 같다. 여러분 막 빛난다"라면서 거침없이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완전히 전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무대에 최선을 다했다.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노래를 소화하면서 콘서트 못지않은 파티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만들어낸 3주년 파티였다. 함께 있어서 더 빛난 방탄소년단과 아미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